SBS 뉴스
“가슴성형수술 후 보형물 파열 부작용 예상외로 높아!”
그 이유는?
최근 방송보도를 통해 코히시브젤 가슴성형 후에 보형물이 파열되는 사례가 예상 밖으로 높게 보고되어
관련 전문가들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현재 여성들의 가슴확대수술에 사용되는 코히시브젤 보형물은 약 700 킬로그램의 무거운 하중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높게 제작되었다.
현실적으로는 보형물의 파열 가능성이 매우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확대 수술 후 보형물이 파열되어 재수술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수술 중에 의료진의 조작 미숙으로 보형물의 외피에 손상이 가해질 수 있고
이와 같이 이미 손상된 상태로 체내에 삽입될 경우에는 잠재적인 보형물 파열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봉봉성형외과의 박성수원장은 “작은 피부절개를 통해 코히시브젤을 삽입하다보면 보형물에 지나친 물리력이 가해질 수 있는데
보형물 삽입시에 보형물의 외피손상을 막기 위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한다.
또한 외피의 종류에 따라서 삽입 시에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보형물 파열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형물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고 가슴성형에 대한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 받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론 보형물 파열이 수술 중의 부주의나 숙련도의 문제만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 밖에도 다른 물리적 원인에 의해서 발생될 수 있다.
하지만 의료진의 술기가 어느 정도로 숙달되었는지 여부가 수술결과는 물론 환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보형물 파열에도 직결된다고 하니
가슴수술만큼은 보다 전문성이 확보된 병원을 통해 진료받는 것이 환자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필수적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