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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등 평소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 중 주름진 손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손의 주름을 펴면서 탄력 있게 만드는 것은 얼굴 주름 개선 방법과 다르다. 손등과 손바닥의 색감과 질감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주름진 피부를 당긴 후 봉합하는 일반적인 주름제거술을 시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름진 피부를 한 겹 벗겨내는 ‘화학박피술’ 역시 무리가 있다.
손끝 같은 부분은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수포나 염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는 짓무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탓이다.
이런 시술적 한계 및 부작용 때문에 손 주름 제거술은 널리 시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의학의 발달로 새로운 기술이 계속 도입되면서 손 주름도 새로운 방법이 도입됐다.
현재 각광을 받는 방법은 ‘자기 지방을 이용한 손 주름 제거술’이다.
이 시술법은 자신의 복부나 엉덩이에서 지방을 채취해 손등의 인대 사이 고랑이나 정맥 위에 채워 넣는 방법이다.
지방 주입 시, 연필심 정도의 바늘인 캐뉼러를 이용하는데, 한 쪽 손에 20㏄정도의 지방을 주입한다. 특수한 캐뉼러를 사용하기에 혈관과 신경이 다치는 위험이 전혀 없다.
또한 자가지방을 이용하므로 주입물질에 대한 부작용이 없다. 수술 시 신경차단마취를 해 약간 뻐근한 정도의 통증을 느끼며, 수술 후 탱탱하고 아름다운 손을 가질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예전에는 채워진 지방이 일부 흡수되면서 1~2개월 후에는 재시술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요즘은 지방 생착률을 높인 ‘콜만식(Colmann) 테크닉’을 통해 지방을 채취하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방법은 미세한 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채취 부분의 출혈도 거의 없어, 부기나 회복이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자가지방 채취부터 디자인, 그리고 손에 지방주입까지 총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02-3446-0446)
박성수〈동양성형외과 지방이식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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