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은 옷태를 살리는 미용적인 측면뿐 아니라 모유 수유 등과 같은 기능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때문에 예비엄마들의 경우 모유 수유를 앞두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유두가 가슴에 묻혀 있는 모양의 함몰유두이다.

이는 원활한 모유수유를 방해할 수 있으며, 대부분 양쪽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한쪽에만 발생할 수도 있다.

함몰유두는 대개 조직학적으로 유두 바로 아래에 위치한 특수 섬유조직의 양이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적다.

이는 사춘기 시절 가슴이 커지는 속도와 섬유조직이 커지는 속도에 차이가 나타나면서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다른 여성들과의 비교되는 외관상의 차이 외에도 염증이나 이로 인한 냄새 등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모유수유를 방해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예비엄마의 경우 미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압력을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은 효과가 적어 많이 시행되고 있지는 않고 있는데, 기구에 줄을 달아 끝부분을 입으로 흡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는 함몰 정도가 적은 경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수술적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방법은 유두와 유륜 부분을 가로 질러 절개한 다음 유두를 당기고 있는 유선조직을 잘라주는 것으로 재발 위험성이 낮으나 수유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유선은 유지한 채 유륜 일부만 제거하여 유두 밑 부분을 오므려 주는 것으로, 수유장애에 대한 걱정이 없는 반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봉봉성형외과 박성수 원장은 “기존의 방법은 함몰유두의 교정 후에 유륜에 흉터가 생겨 그것이 또다른 고민거리가 되었으나, 최근에 기존 수술법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새로 개발한 교정법은 재발의 빈도를 낮추고 정상적인 수유가 가능하도록 하여 환자분들의 불편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수술 결과에 매우 만족스러워한다”고 전했다.

박원장이 고안한 함몰유두 교정방법은 최근 미국 미용성형외과 학회지에도 보고되어 시술 효과가 입증된바있다.

도움말-봉봉성형외과 박성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