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은 그야말로 여성을 상징하는 중요 신체 부위로서 여자라면 어느 누구나 아름다운 가슴을 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방암과 같이 불의의 사고로 가슴을 잃게 되는 경우 이러한 상실감은 곧 우울증이 야기되기도 한다. 

특히 유방암 환자의 경우 자신의 병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유방절제술로 인해 마음의 상처까지 얻는 셈이다. 
하지만, 유방재건은 이러한 마음의 상처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찾아 줄 수 있는 이른바 “힐링 치료”로 환자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있다. 

유방재건은 상실된 유방을 최대한 복원시켜 환자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최근에는 복원하는 동시에 미적인 부분까지도 생각하는 수술로 자리 잡고 있다. 

유방재건은 크게 자가조직과 보형물 사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자가조직은 뱃살과 등 조직 사용방법으로 나누어진다.
일단 자가 조직은 자신의 조직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거부감이나 이물반응이 거의 없으며,

경막외 마취 사용으로 회복기간이 빠르고 고정 봉합을 통해 피통을 3일 내에 제거해도 조직액이 배에 고이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재건은 보형물을 상실된 유방에 삽입하는 것으로 유방보형물을 충분히 덮을 수 있을 만큼의 근육과 피부가 남아있는 경우,

반대편 가슴의 크기도 함께 커지길 원하는 경우, 미혼이거나 흉터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경우 등에 적합한 방법이다.

봉봉성형외과 강민구 원장은 “유방재건술은 가슴을 최대한 복원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가슴으로 만들어야 하는 높은 난이도의 수술이다.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통해 첨단초음파진단, 3차원가상성형 등을 종합적인 검사를 거쳐 안전하고 성공적인 유방재건을 해야 한다”

또한 “유방재건술은 자가조직 및 보형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방법을 찾아 시행하는 것이 올바르다”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