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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장사진… "수능 쉬우면 손님 는다" 속설 확인

성형외과 장사진… "수능 쉬우면 손님 는다" 속설 확인

 

 

 

´대학생활 새 모습으로´ 수험생 미용 관심

 

#1. 올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딸을 둔 주부 최모씨는 며칠 전 성형외과를 찾아 졸려보이는 눈과 낮은 코를 어떻게 수술하면 좋을지 상담했다.

자신이 아닌, 딸 수술을 상담하러 간 것이다. 논술 준비로 바쁜 딸 대신 상담을 한 최씨는 다시 딸의 손을 잡고 병원을 찾아 수술 날짜를 잡았다.

최씨는 모 대학 무역학과를 진학하려는 딸에게 대학 입학 전 외모 콤플렉스를 없애주겠다고 단단히 마음먹고 있다.

 

#2. 역시 수능을 끝낸 김모 양은 친구들과 함께 쌍꺼풀 수술을 상담하러 성형외과를 찾았다. 

 



서울 모 대학의 수시에 합격해 마음이 느긋한 상태라 지금이야말로 외모를 예쁘게 할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라고 여긴 것이다.

김 양은 “35명의 반 친구들 중 10명 정도는 요즘 성형수술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수능이 끝나면서 또 다른 ‘수능 시즌’이 시작됐다.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등이 그곳이다.

쌍꺼풀수술, 여드름 흉터를 없애는 피부치료, 라식 수술에 관심을 갖고 친구들과 이곳 저곳 병원 투어를 다니는 수험생 무리를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병원가에서는 올해 시험이 쉬워 더 많은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확한 시험성적은 성적표를 받아봐야 알지만 일단 시험이 쉬우면 성적이 좋다는 안도감에서 더욱 미용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동양성형외과의 박성수 원장은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20% 정도 수험생 환자가 늘었는데, 올해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의 박용삼 원장은 “지금 시작하면 치료가 끝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 수험생들이 이 시기를 놓치기 싫어한다”고 말했다.

두 병원에는 수능이 끝난 날부터 하루 5명 정도의 수험생이 진료를 받고 있다.

 

첫 상담은 친구들끼리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어머니와 함께 와서 수술을 받고, 때로는 최씨처럼 어머니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한다.

대부분 여학생이지만 5명중 1명은 남학생이다. 여학생들은 주로 쌍꺼풀 수술을 원하며 간혹 코를 높이는 수술을 한다.

박성수 원장은 “남학생의 경우 운동을 하다가 다쳐 코가 비뚤어진 것을 바로잡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말한다.

 

쌍꺼풀 수술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요즘은 미세한 구멍을 내고 실로 묶어 쌍꺼풀을 만드는 사또식 쌍꺼풀을 많이 한다.

별로 붓지 않아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없다. 코를 높이려면 보형물을 넣거나 자신의 지방을 뽑아 넣어주어야 하는데 역시 쌍꺼풀보다는 큰 수술이다.

 

피부과에서는 흉터를 없애는 시술을 많이 한다. 대체로 여드름을 무리하게 짜내다 남은 흉터로, 레이저와 침을 이용해 없앤다.

 

라식과 같은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학생들도 많다. 건양대의대 김안과병원은 아예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해피아이 원스톱 클리닉’을 개설, 시력과 쌍꺼풀 등 눈에 관한 모든 것을 동시에 진료하고 있다.

이 병원은 수능 이후 상담 문의가 30~40% 증가했다. 김안과병원 장재우 교수는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났다는 홀가분한 마음에 무리하게 수술을 받아선 안 된다”며 “

 

수술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정확한 검진을 통해 수술을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 18세 정도면 성장이 끝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시력교정 수술이나 성형 수술을 하는데 무리는 없다. 하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특히 성형 수술의 경우 자신의 외모에 대한 정체성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술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김희원기자 h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