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클릭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887307

처진 가슴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출산과 수유 후에 혹은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감소 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진 가슴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방하수 교정에 대한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일부 병원에서 부정확한 진단으로 근육하 박리를 통해 보형물이 위에 있고

유선조직은 아래 있는 일명 '스누피 가슴'이 되거나 수직거상을 해야 할 정도의 처짐이 있는 경우

유륜절개를 통한 보형물 확대를 통해 유륜거상은 이루어졌으나 펑퍼짐한 가슴이 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2018년 11월 1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24회 국제 미용성형외과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심한 유방처짐교정'에 대해 발표한 봉봉성형외과 강민구원장은

 "개인에 따라 처진 가슴의 정도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유방실질이 처져 있는지,

유두유륜이 낮게 위치해 있는지, 유방실질과 유두유륜이 모두 쳐져 있는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유두유륜이 낮고 볼륨이 줄어든 경우라면,

보형물을 이중평면 타입3(대흉근이 유륜의 상단부이상으로 올라가도록 대흉근을 분리해서 박리하는 것으로 처짐이 있는 경우 사용하는 방법)

또는 근막하로 삽입시키는 것만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방실질이 처져 있거나,

유방실질과 유두유륜이 모두 쳐져 있는 경우에는 수직절개 거상술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유방거상술 시에는 보형물을 사용할 것인지, 자가조직만 위로 이동할지는 환자가 가진 유방실질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가슴을 잡고 위로 올렸을 때 어느정도 볼륨감이 느껴진다면 굳이 보형물을 동시에 삽입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유방실질이 적어 보형물을 삽입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유방확대때와는 달리

비교적 적은 사이즈(한국 아시아여성의 경우 대략 200cc이하)의 보형물을 삽입한다.

이때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흉터다.

아이러니하게 수직절개는 유륜절개 보다 유방의 모양과 흉터에 있어서 유리한 편이다.

유륜절개의 경우 바깥쪽원을 안쪽원에 접근시키면서 주름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나도 주름이 개선되지 않으며, 유방이 퍼져 보이는 단점이 있다.

반면 수직절개 거상의 경우 유륜과 수직절개 양쪽으로 힘의 방향이 분산되기 때문에,

비후성 반흔의 부작용이 적고 6개월 지났을 때 흉터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드물다.

강민구 원장은 "유방처짐 교정술은 수술 중 출혈과 통증을 극소화하는 섬세한 술기를 통해 회복을 빠르게 하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계획을 세우고,

수술 후에는 권고사항을 준수하고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